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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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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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FOMC 동결 결정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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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성명서 핵심 내용 >
**3월과 대동소이한 가운데
1️⃣ 만장일치로 정책금리를 4.25~4.50%로 동결
2️⃣ 경제전망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 (increased "further")
3️⃣ 이중책무 리스크가 모두 증가했다고 판단 (risks of higher unemployment and higher inflation "have risen")
4️⃣ QT 지속
성명서에 대한 평가
연준은 현 경기 상황을 설명하는데 있어 변화를 보이긴 했음. 이중책무에 대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모두 목표 수준을 벗어날 수 있는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기 때문
물론 대규모 수입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경기를 견고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단, "관세"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음). 첫 문장에 경제와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을 유지한 것은 '소프트데이터 vs 하드데이터' 논쟁에서 연준이 하드데이터에 손을 들어줬음을 방증
이에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위험 증가를 언급한 만큼 필요 시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를 주기에는 충분했다고 판단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실업률이 오를 경우에는 금리인하로 대응할 가능성이 명확해 보이나 인플레이션 상승 시 연준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불명확. 따라서 기자회견에서 성명서 문구 변화에도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표현했던 입장을 유지할지 주목할 필요
< 🇺🇸 5월 FOMC 핵심내용 >
1️⃣ 연준은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4.25~4.50%로 만장일치 동결. 성명서에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높은 실업률과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힘
2️⃣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최근 몇 달간 반복해 온 발언을 또다시 강조하였음: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 인하 또는 동결이 적절할 수 있지만,“어느 쪽이 될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임
3️⃣ 파월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 등 정치적 압력에 대해 일축. “그런 것들은 우리가 하는 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는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발언4️⃣ 파월은 미국의 1분기 GDP 수치가 향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같은 의견. 고용 창출은 “양호하고”, 임금도 “괜찮은 수준”, 해고도 많지 않다고 평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연준 목표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낮은 수준에서 횡보 중 (moving sideways at a fairly low level)”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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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인도 카슈미르의 바이사란 계곡에서 테러 공격이 진행돼 많은 힌두교 관광객이 사망. 인도 정부는 이번 공격은 파키스탄이 지원하는 무장단체(TRF)가 배후라고 지목. 이 사건 후 인도와 파키스탄간 긴장이 급격하게 고조. 이런 가운데 오늘 인도는 파키스탄 9개 지점을 공습. 인도는 테러리스트 인프라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파키스탄 군 시설은 의도적으로 피했다고 주장. 더불어 목표 선정 등에 있어 상당한 자제력을 보여줬다고 주장. 그러나 파키스탄은 신학교가 공격을 당했으며, 인도 전투가 1기를 격추했다고 발표. 이에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 우려가 확대
한편,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위스를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5월 8일 중국 경제부 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발표. 중국 외교부도 중국 부총리 허리평과 미 재무장관 베센트가 스위스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첫 공식적인 협상이 진행.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공개. 이를 통해 중국 정부는 세계적인 관심에 따라 미국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발표. 더불어 회담은 공평하고 상호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합의를 위한 원칙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임을 주장.
관련 소식에 인도-파키스탄 문제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를 뒤로하고 미국 시간외 선물이 크게 반등하고, 달러화는 강세, 엔화는 약세, 역외 위안화도 크게 강세.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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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금융부처 (인민은행, 금융감독총국,증감회) 정책 기자브리핑 핵심 내용
통화정책 방향 : "수량 증가, 금리 하락, 구조 최적화" 유지. 실물경제 고품질 성장 지원. 광범위한 유동성 공급 및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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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율 0.5%p 인하 (약 1조 위안 유동성 공급) 자동차금융/금융리스 지준율 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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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적금리(5년 이상) 2.85% → 2.6%로 0.25%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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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요양 재대출 5,000억 위안 신설.과학기술혁신 재대출 5,000억 → 8,000억 위안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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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안정자금 투입: 증권·펀드·보험사 유동성 지원(5000억)과 주식 매입용 재대출(3000억) → 총 8000억으로 통합·확대
- 향후 계획
- 민영·중소기업 지원 패키지 곧 발표 예정
- 보험자금 장기투자 확대
- 주식시장 투자 규제 완화 등 8가지 정책 패키지
- 중앙회금(汇金)통해 시장 안정화 역할 강화 (사실상 준 평준화펀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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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변동]
미 증시는 미-중 고위급 회담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알파벳(-7.51%)에 대한 반독점 소송에서 애플(-1.14%) 수석 부사장의 증언 후 두 종목이 하락하며 나스닥이 하락 전환. 트럼프의 대중국 강경 발언도 부담. FOMC에서는 불확실성 확대로 실업률과 인플레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발표와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변동성 확대. 장 마감 직전에는 지난 4월 말 보도됐던 반도체 칩 수출 규제 폐지 관련 소식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 확대하며 결국 상승 마감(다우 +0.70%, 나스닥 +0.27%, S&P500 +0.43%, 러셀2000 +0.3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74%)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 이번 회담에는 베센트 재무장관,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가 참석. 의제는 전면적인 협상보다는 최근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초기 논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임. 그럼에도 이번 회담을 통해 관세 분쟁 이슈가 완화돼 주식시장 상승, 국채 금리 하락, 달러 강세가 진행. 그런 가운데 장중 트럼프는 미-중 협상에 대해 “펜타닐 밀반입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 더불어 대 중국 145% 관세를 철회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NO”라고 언급. 여전히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강경한 모습
한편, 베센트 재무 장관은 전일 하원에 이어 오늘은 상원에 출석해 청문회가 있었음. 이곳에서 토요일에 중국과 무역 협상을 시작한다고 언급. 더 나아가 4월 채권시장 혼란에서도 국채 시장은 원활한 기능이 이어졌다고 주장. 특히 재무부와 연준은 국채 시장 안정 관리 위한 도구가 있으며, 국채 경매에서 광범위한 수요가 있었다고 주장. 이에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으며, 주식시장도 견조한 모습을 보임
연준은 FOMC를 통해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증가했다고 발표.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관세가 크게 인상된다면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될 것이라고 주장. 다만, 올해 금리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지만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할 상황은 아니며 명확한 결과가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 것이라고 언급. 더불어 실제 데이터에서는 경기 둔화의 증거가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대체로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경기는 견조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이에 FOMC 성명서 발표 직후 경기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부진했던 주가지수가 파월 발언 이후 우호적으로 변화, 국채 금리도 하락 확대 후 낙폭 축소. 달러화는 강세 확대
장 마감 직전에는 지난 4월 말 보도됐던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시절 AI 칩 수출 제한 조치를 폐지하고 반도체 무역 제한을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상무부 대변인의 발표가 반도체 업종에 영향. 바이든 정부의 ‘확산 방지 규제’가 5월 15일 발효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정부는 이를 시행하지 않고 새로운 규칙 마련, 즉 간소화된 대체 규칙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 물론, 중국에 대한 수출 제한은 엄격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언급. 오늘 트럼프가 중동 국가들에 대한 칩 규제 완화를 언급했는데 이에 해당.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업종은 장 마감 직전 대부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
MSCI 한국 증시 ETF는 1.21%, MSCI 신흥지수 ETF는 1.51%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4%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33%, 다우 운송지수도 0.72%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01%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8.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394.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3.50원을 기록
지난 4월 말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관련 보도가 미 증시 마감 직전 상무부 대변인이 언급하며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뚜렷하게 반응을 보인 점은 주목.
국제유가는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기대와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하 등 부양책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트럼프의 대 중국 관세 인하에 대해 ‘NO’라고 언급하는 강경 발언, FOMC에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언급에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미국 천연가스는 생산량이 약 48억 입방피트(bcfd) 감소하여 7주 만에 최저치인 102.6억 입방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자 5% 가까이 상승
달러화는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인 가운데 FOMC에서 경기 불안 발표에 강세폭이 일부 축소.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및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강세폭이 확대. 파운드화는 25bp 금리인하 기대가 높은 BOE 정책 결정을 앞두고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화는 최근 강세를 뒤로하고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대부분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베센트 재무장관이 채권시장이 안정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고, 변동성이 커질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고 주장하자 하락. 여기에 FOMC에서 경기에 대한 불안을 언급하자 금리 하락폭이 확대되기는 했지만,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하자 낙폭 축소. 대체로 장기물은 베센트 장관의 발언 등으로 하락했지만, 단기물은 파월 발언에 힘입어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금은 미-중 무역 협상 기대와 FOMC 이후 파월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재고 감소와 중국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 등에도 하락. 시장에서는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 기대가 크지 않다는 점 등을 반영하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된 것으로 추정. 농산물은 대두는 브라질의 수출 경쟁 심화에 주목하며 하락. 더 나아가 미 환경 보호청의 예산 삭감으로 바이오 연료 수요 감소 우려를 반영하며 옥수수와 함께 하락. 밀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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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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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3.10%)는 미-중 완화 기대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아마존(AMZN)이 AMD(AMD)에 투자하며 AI 관련 대결 확대, 슈퍼 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부진을 보이다 장 마감 직전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소식에 상승. 마벨 테크(MRVL -8.02%)는 역동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이유로 투자자의 날을 6월 10일로 연기하자 큰 폭 하락. 더불어 캔터 피츠제널드는 투자의견 하향과 목표주가 125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조정한 점도 영향. 특히 MS(MSFT)가 2027~2028년에 자사의 Gen3 Maia 프로세서를 브로드컴(AVGO +2.36%)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점도 부담. 브로드컴은 관련 분석에 상승 후 매물 소화하다 반도체 규제 완화 기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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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AMD +1.76%)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총이익률도 43%로 발표하며 상승. 그렇지만, 중국에 대한 첨단 칩 판매 수출 제한으로 인해 2025년에 15억 달러의 손실을 감수하겠다고 발표한 점을 반영하며 하락 전환 후 장 마감 직전 상승 전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 -1.40%)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 발표 등으로 위축. 아리스타 네트웍(ANET -4.76%)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과 가이던스 발표, 그리고 최대 15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8% 하락하다 결국 1.74% 상승 전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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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0.32%)는 4월 중국 생산되는 차량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해 7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 이 출하량은 유럽과 중국내 판매량이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 독일을 비롯해 유럽 각국에서의 차량 판매 둔화가 진행돼 예견된 내용이지만 부정적인 소식으로 인식돼 하락. 다만, 장 마감 직전 반도체 업종 강세에 투자심리 개선되며 동반 상승 전환. 리비안(RIVN -5.78%)는 올 가을 AI 및 자율주행의 날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올해 차량 인도량을 4.0만~4.6만 대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루시드(LCID -3.43%)도 매출 부진 소식에 하락. 포드(F -1.53%)도 관세와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실적에 대한 불안 여파로 하락. GM(GM +0.02%)은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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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GOOGL -7.51%)은 애플(AAPL)의 수석 부사장이 구글 반독점 소송 증언에서 4월 브라우저 검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하고 더 나아가 애플이 AI 기반 검색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며 이것이 결국 구글과 같은 표준 검색 엔진을 대체할 수 있다고 증언하자 큰 폭으로 하락. 애플(AAPL -1.14%)은 구글이 검색 엔진 기본 탑재로 연간 약 2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데 자사 AI 검색 옵션 탑재할 경우 관련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에 하락. 메타 플랫폼(META +1.62%)은 AI 전략으로 광고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에 상승. 아마존(AMZN +2.00%)는 일부 독립 리서치 등에서 최근 하락이 과도했다고 언급과 AMD에 8,400만 달러 투자했었다는 소식에 상승. 여기에 펩시코(PEP)와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발표도 긍정적. MS(MSFT +0.01%)는 제한적인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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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BABA -3.47%)는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하 등 강력한 의지 표명에도 단기적인 영향일 뿐 무역 갈등이 지속될 경우 회복에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특히 강경한 트럼프의 발언과 전자상거래 경쟁 심화 우려도 부담. 특히 알리바바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인 RedNote와의 협력 소식도 있었지만 영향은 제한. 핀둬둬(PDD -1.73%)는 미국 관세로 매출 감소됐다는 소식에 하락. 진둥 닷컴(JD -0.70%)도 부진. 바이두(BIDU -4.97%) 등 기술주, KE홀딩스(BEKE -4.67%) 등 부동산 기업들도 중국 정부 정책이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에 하락. 니오(NIO -2.04%), 샤오펑(XPEV -2.84%)은 하락한 반면, 리 오토(LI +2.38%)는 상승하는 등 중국 전기차 업종은 경쟁 심화 우려에도 혼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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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NVO +1.90%)는 GLP-1의 보급률이 계획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관련 내용은 예견된 부분이었으며 이보다 견고한 실적에 반응을 보이며 상승. 일라이릴리(LLY +0.21%)도 상승. 전일 트럼프의 의약품 관세 언급에 크게 하락했던 암젠(AMGN +2.00%), 길리어드사이언스(GILD +1.04%) 등 대부분 제약 업종은 반등. 다만, FDA가 백신 바이오 부서 수장에 백신에 회의적인 인사를 선임한다는 소식에 전일 하락했던 바이오엔텍(BNTX -2.05), 모더나(MRNA -1.51%)는 하락 지속. 월트 디즈니(DIS +10.76%)는 매출 증가 및 2025년 회계연도 EPS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우버(UBER -2.54%)는 예상에 부합된 실적 결과를 발표하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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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IONQ -0.92%)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시간 외 1% 상승. 리게티 컴퓨팅(RGTI -5.31%) 등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 장중 하락 후 시간 외 상승. 템퍼스 AI(TMPO +12.59%)는 예상을 상회한 매출 발표로 큰 폭 상승. 징코 바이오웍스(DNA +14.73%) 등 AI 활용한 바이오테크 기업들도 강세. 클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4.67%)는 인력 감축 계획에 하락. 포티넷(FTNT -0.39%)이 부진한 실적 발표로 8% 내외 하락하자 팔로알토(PANW -0.29%) 등 여타 사이버 보안회사들도 부진. 로켓랩(RKLB -0.36%), 인튜이티브 머신(LUNR -0.50%) 등 우주개발 기업 등 테마주들도 경기 불안 등을 반영하며 심리 위축 속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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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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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센트의 SLR 관련 발언에 힘입어 달러 스왑 스프레드 확대
🔹발언 내용
SLR 개혁을 '최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SLR reform is 'HIGH PRIORITY' for financial regulator)🔹SLR 개혁이란?
미국 은행들이 보유한 국채를 SLR 계산에서 제외하는 내용일 가능성. 이렇게 되면 은행들은 자기자본비율에 영향을 주지 않고 더 많은 국채를 살 수 있게 됨, 즉 더 많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시장 반응
30년물 SOFR 스프레드는 6거래일 연속 스프레드 축소세 (역전폭 확대)를 마무리하고 확대되는 모습🔹본드스왑 스프레드란?
이자율 스왑 금리 (IRS)에서 같은 만기의 국채 금리를 차감한 숫자를 의미. 30년물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역전 지속 (IRS가 현물금리보다 낮음)위 차트에서도 알 수 있듯 올해 2월에 스왑스프레드 확대 (역전폭 축소, widening)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났었는데, 이는 SLR 규제가 완화될 경우 현물이 스왑을 아웃퍼폼하게 되고, 이를 선반영해 현물 receive, 스왑 pay 전략이 유행했기 때문
하지만 상호관세 발표 이후 이 포지션들의 언와인딩이 일어나면서 30년 스왑스프레드는 -97bp, 10년물은 -60bp까지 역전폭을 확대했음
따라서 베센트가 꾸준히 SLR 관련 발언들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시행될 경우 장기채 금리 하락과 함께 스왑스프레드 확대 포지션들이 다시 구축될 전망. 30년물은 유동성이 크지 않아 적정레벨 분석이 어렵지만 10년물은 4.3% 초중반에서 꾸준히 분할매수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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